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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복지

FROM 2020 새로운 도전을 향해

SM스틸 휴양시설 '호텔 탑스텐' 이용 후기

 

지난 주말에, SM스틸의 휴양시설 중에 하나인 강릉 탑스텐 호텔에 다녀왔습니다. 서울에서 약 세시간 정도 걸려 강릉에 도착했는데요. 가장 먼저 반겨준 것은 동해 바다였습니다. 날씨가 흐려 파도가 무척 거셌지만 그 모습마저 위엄 있게 느껴질 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 바다를 옆에 낀 도로를 지나 탑스텐 호텔을 향해서 가니, 언덕 위쪽에 자리한 호텔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도착하기도 전에, 객실을 통해 넓게 펼쳐진 동해 바다의 전망이 눈에 보일 듯 했습니다. 

 

체크인을 마친 후, 객실로 들어섰습니다. 도착하자 마자 커튼을 젖혀 전망을 바라봤는데요. 금요일 밤에 도착한 까닭에 어둑한 바다를 바라봐야 했지만 아침에 바라볼 풍경을 상상하며 아쉬운 마음을 접었습니다. 저희는 디럭스 퀸을 이용했습니다. 디럭스 룸은, 디럭스 퀸, 디럭스 패밀리 더블, 디럭스 패밀리 트윈, 코리안 온돌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용하는 분들의 수, 혹은 취향에 따라 룸을 선택하면 됩니다. 객실에는 65인치 TV, 에어컨, 냉장고, 보조 테이블, 행거, 어메니티 등을 갖추고 있는데요. 침구가 무척 깨끗해 편안하게 잠을 잤습니다. 

 

침실.JPG 도구.JPG

 

아니나 다를까. 아침에 일어나서 바라본 객실의 풍경은, 무척이나 아름다웠습니다. 눈이 닿지 않을 저 너머까지 넓게 펼쳐진 바다는, 마음 구석구석을 다독여주기 충분했습니다. 부분 오션뷰라고 하더라도 바다는 잘 보인다고 하니, 전망에 대한 걱정은 따로 하지 않으셔도 돼요.

 

창밖.JPG 풍경.JPG

 

그럼, 이제 식사를 하러 가볼까요. 탑스텐 호텔은 조식과 석식의 뷔페를 제공하는 포세이돈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투숙객은 50퍼센트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어요. 식사를 하러 들어가자 넓은 창이 전면에 있어서 객실에서 보았던 모습과는 또 다른 바다의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다양한 음식들의 맛은 물론이고, 시야가 탁 트인 곳에서 식사를 하니 정말 좋았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로비로 나오자 정문에 관광 버스가 서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알고 보니 탑스텐 호텔은 숙소로 널리 알려진 곳이기도 하지만, 온천을 즐기러 오는 분들이 많아 따로 버스가 운영된다고 하더군요. 온천은 호텔 10층에 위치하고,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용 가능해요. 투숙객은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하니, 제대로 된 호캉스를 즐기고 싶은 분들이라면 온천수로 피로를 푸는 것도 좋겠습니다. 온천뿐 아니라 아쿠아파크, 스크린골프, 노래방, 탁구장, 그리고 인기가 많은 VR ZONE도 운영하니, 호텔의 다양한 부대 시설을 경험하면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니, 아쉽게도 체크아웃 시간이 가까워졌어요. 아쉬운 마음을 달래려고 탑스텐 호텔을 먼저 다녀갔던 동료 직원 분이 추천해준 조각 공원에 들리기로 했습니다. 조각 공원은 호텔 6층에 있는데요. 해돋이 명소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바깥으로 난 문을 열고 나가자, 시야가 닿을 수 없는 곳까지 바다가 펼쳐져 있었습니다. 수평선 너머로 펼쳐진 바다를 보고 있으니, 마음마저 넓고 평평해지는 것 같았어요. 바다를 마음에 담고, 탑스텐 호텔에서의 즐거운 휴식을 마쳤습니다. 저희는 근처 정동진으로 향해 남은 일정을 보냈는데요. 탑스텐 호텔은 강릉의 주요 관광지를 이용하기에도 좋아요. 보다 많은 SM스틸의 직원분들이 회사에서 제공하는 휴양시설을 이용해, 일과 휴식 모두 균형을 이루는 일상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조각공원.JPG 바다.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