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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복지

FROM 2020 새로운 도전을 향해

SM스틸, 초광폭 3,750mm STS후판 출하


-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초광폭 STS(스테인리스) 후판 수입대체

- 초광폭 STS후판 SUPER Plate 생산업체로 4000폭 후판 생산 목표




스테인리스 후판 전문제조사 SM스틸(표 김기호)이 지난 2일 초광폭 3,750mm 스테인리스 후판 출하식을 단행했다.


초광폭 STS 후판은 조선ㆍ해양플랜트ㆍSTS 후육강관 등 대형구조물 제작에 쓰이는 고급 철강재다. 대형구조물 제작시, 초광폭 후판을 사용하게 되면 용접을 덜해도 되고 가공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등 장점이 많다. 고객들에게는 원가절감 효과와 아울러, 완성된 구조물의 품질 향상, 안전성 강화 등의 잇점을 제공할 수 있다.

 

최근 국내외 Oil & Gas 분야 프로젝트의 설비가 대형화되면서 초광폭재 STS 후판의 수요가 점점 늘고 있다. 4,000mm 초광폭 STS후판은 그동안 일본 NSSC사와 벨기에 인더스틸 2개사만이 공급가능했다. SM스틸은 포스코 소재를 공급받아 초광폭 시장 대열에 합류했다.


SM스틸은 작년 10, 국내 최초로 3,550mm 광폭 스테인리스 후판 생산에 성공한 후, 초광폭 STS 후판 제품 공급 영역을 확대해 오고 있다. 최종 목표는 4,000mm 초광폭 STS후판의 생산이다.

 

출하 제품을 인수한 ㈜신창특수강 박우정 대표는 출하식 축사에서 "그동안 초광폭 소재는 수입산이어서, 납기가 오래 걸리고 장거리 이동에 따른 어려움들이 있었는데 이번 3,750mm폭을 국내산으로 조달할 수 있게 되고 동시에 첫 출하 당사자가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창특수강은 스테인리스 봉강과 후판을 주력사업으로 하는 설립 16년차의 스테인리스 업계 중견기업이다.

 

SM스틸 송관복 연구소장은 "초광폭 STS 후판 제품은 포스코의 제강ㆍ압연 기술과 SM스틸의 후공정 설비 능력의 조합으로 탄생된 것으로 우리는 앞으로도 포스코 기술진들과 협력하여 4,000mm 폭 제품까지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SM스틸은 자사의 STS후판이 품질과 사양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임을 고객들에게 강조하는 취지에서 작년 7월부터 “SuPer Plate”라는 제품 브랜드를 쓰고 있다.



<사진 1> 출하식에 참석한 신창특수강 박우정 사장, SM스틸 김기호 사장





<사진 2> 국내 최대 3,750 mm 폭 SM스틸 STS 초광폭재 후판의 제품 마킹





<사진 3> 출하를 위해 대기 중인 3,750mm 초광폭재 STS 후판